한국관광공사는 4~6일 몽골 울란바타르와 달란자드가드에서 ‘2026 몽골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를 열고 현지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9만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몽골국립광업협회’와 면담하고 근로자 맞춤형 필수 검진 및 특화 웰니스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또 몽골의 국가 전략 광산을 총괄하는 국영 지주회사 ‘징기스칸 국부펀드’ 및 산하 17개 광산기업과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도입을 논의했다.
몽골은 광업이 전체 수출의 94%,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경제 기반이다. 공사는 현지 광업 관계자들의 의료관광 수요에 주목해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다.
공사는 또 4일 울란바타르 ‘한국의료관광의 밤’ 행사에서 만달금융그룹과 방한 의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만달금융그룹은 몽골 자산운용 시장의 약 90%를 점유한 금융기관이다. 공사는 만달이 보유한 26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한국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로드쇼에 참석한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몽골국립광업협회를 비롯한 현지 주요 기관 및 금융권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며 “몽골 광업 임직원 대상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