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올해 수출 누계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돌파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5일 오후 1시 기점 올해 누적 수출액이 7049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이종욱 관세청장의 보고를 공유했다.
이 청장은 이 대통령에게 “올해 수출 누계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117일 앞당겨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 상황 등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현재의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진다면 12월 초쯤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며 “지금까지 연간 1조 달러 이상을 수출한 국가는 미국·중국·독일 3개국”이라고 덧붙였다.
수출 증가는 반도체와 그 전후방 산업이 주도했다. 올해 1~8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9%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262.2%)와 석유제품(40.7%), 무선통신기기(28.1%), 선박(12.4%) 등의 수출도 크게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