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고 복수에 미쳐 혈마로 불리던 여운휘는 무림인을 모두 처단하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목숨을 잃고 만다.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과거로 돌아와 아내와 딸을 다시 만나게 되고, 이번 생에서는 반드시 가족을 지키며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여운휘를 비롯해 각자의 서사와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얽히며 극을 이끌어 간다. 여기에 무협의 긴장감과 가족 서사의 따뜻함을 모두 살려내는 수려한 작화가 더해져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범한 가장처럼 살아가려는 여운휘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압도적인 무력을 드러내는 것이 작품의 매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