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HBM 판도 재편: 삼성전자(005930) 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 확대와 수율 개선이 조명을 받으면서 그간 SK하이닉스(000660) 에 집중됐던 ‘공급자 프리미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양사 목표주가를 정반대 방향으로 조정했고, 시장의 관심은 메모리 업황 자체보다 성장하는 HBM 시장의 과실을 누가 더 가져갈지로 옮겨간 모습이다.
■ 금리 임계점: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잠재성장률 위로 올려 잡으면서 매파적 명분이 한층 강해졌고, 정부의 재정 확대와 채권 발행 증가로 기간 프리미엄도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59.7%까지 치솟으면서 금리에 민감한 제약·바이오주와 증권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 증시 활력 위축: 8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 대금이 25조 7531억 원으로 6월 대비 반토막 나고 투자자 예탁금은 사흘 연속 100조 원을 밑돌며 증시 체력이 급격히 약화됐다. 한편 퇴직연금 고객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피해 미국 지수형 ETF(상장지수펀드)로 두 달 연속 자금을 옮기는 흐름을 보였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HBM4 판도 변화…삼성전자·SK하이닉스 눈높이도 엇갈려
–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기 주가 흐름이 엇갈린 가운데 증권가도 양사 HBM 경쟁력 변화에 따라 눈높이를 달리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삼성전자는 1.18% 올라 코스피 상승률(0.49%)을 웃돈 반면 SK하이닉스는 8.98% 하락했고, 외국인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를 5조 9805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LS증권(078020) 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12.5% 올린 반면 SK하이닉스는 330만 원에서 240만 원으로 27.3% 낮췄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이 HBM 시장의 성장 둔화보다는 공급자 간 경쟁 구도가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 임계점 향하는 금리
– 핵심 요약: 한국과 미국 모두 시장금리가 주식시장과 실물 투자를 압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으나 하향 안정으로 방향을 잡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8월 27일 발표된 한국은행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뿐 아니라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쪽으로 수정되면서 매파적 명분이 더 강해졌다. 또 다른 요인은 기간 프리미엄의 추가 확대 가능성으로, 최근 시장금리 변동에는 통화정책보다 기간 프리미엄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가 재정 확대 정책으로 전환하며 채권 발행 물량을 늘린 만큼 채권 공급 증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3. 외인 떠나고 거래 대금 연중 최저치…금리 민감한 바이오·증권주 직격탄
– 핵심 요약: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금리에 민감한 제약·바이오주와 증권주가 타격을 받았다. 31일 코스피는 0.46% 오른 6820.02에 마감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49% 내린 834.29에 장을 마쳤고, 알테오젠(196170) 과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8월 일평균 거래 대금은 25조 7531억 원으로 올 6월 50조 3471억 원에서 반토막 났고, 투자자 예탁금도 6월 말 132조 4696억 원에서 두 달 만에 30조 원 이상 이탈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발언 이후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35% 안팎에서 59.7%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LTA發 2차 메모리 품귀…HBM·D램 가격 또 급등
– 핵심 요약: 글로벌 빅테크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HBM4가 본격 공급되면서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재차 급등하고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HBM 1개당 평균 수출가는 전달보다 9.5% 오른 76.13달러로 사상 처음 70달러를 돌파했다. HBM 평균 수출가는 1분기 40.94달러에서 2분기 60.22달러로 47%가량 수직 상승했고, 범용 D램도 품귀 현상을 빚으며 7월 평균 수출가가 22.9달러로 24.3%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라인의 메모리 전환을 검토 중이며, 최태원 SK 회장은 SK하이닉스의 일본 반도체 공장 설립 검토 사실을 밝혔다.
5. ‘장투’ 퇴직연금 개미, 미국 증시로 돌아갔다
– 핵심 요약: 확정기여(DC)형·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은 8월에도 미국 지수형 ETF를 가장 많이 사들이며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서울경제신문이 한 대형 증권사에 의뢰해 퇴직연금 고객 8만 5172명을 분석한 결과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80%가 미국 지수형 ETF였다. TIGER 미국S&P500이 894억 원으로 1위에 올랐고, 국내 주식형으로는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가 188억 원으로 유일하게 포함됐다. 다만 올해 누적 수익률은 국내 지수형과 반도체 ETF가 미국 지수형을 앞선 것으로 집계된 상황이다.
6. ‘이란전 안 도운 한국’ 또 저격한 트럼프…“우린 돈 많이 벌 것” 통상 보복 암시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을 거론하며 통상 보복을 암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다른 나라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쓰지만 도움을 받지 못한다며 한국을 그 예시로 지목했고, 앞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G20(주요 20개국) 회원국에 중국과의 교역조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2.950%까지 올라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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