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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수장’ 김철우 보성군수, 첫 李대통령과 대면 회의…“위상 실감”

27.08.2026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방정부 수장 자격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그 위상을 실감케 했다. 김 군수는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대면을 통한 자신의 핵심공약 농어촌기본소득 실현 어필과 함께 지역 주요현안 사업 추진동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전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초지방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다. 기초지방정부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의 구성원이 확대되면서 김 군수는 기초지방정부 대표로 새롭게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찬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시·도지사,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남종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정부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재정경제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발언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 지방주도 성장 추진 방안 등 5개 안건을 논의했다. 또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주도 성장 성공전략’을 주제로 지역 중심 성장 모델과 중앙·지방 간 협력 방안도 다뤘다.

보성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현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보성군 사상 처음으로 압도적인 3선 고지에 김철우 군수의 정치적 위상이 재확인 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발전에도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핵심 의제 ‘지방주도 성장’과 관련해서도 김철우 표 핵심정책과 맞닿아 있다.

보성군은 2019년부터 조성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바탕으로 지방채 발행 없이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시비와 군비를 투입한다. 군은 28일부터 18개월 동안 군민 1인당 매월 20만 원을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교통 기반 확충도 추진 중이다. 2025년 9월 목포보성 구간 남해선 개통에 이어 광주송정보성~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남해안 동서축 교통망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양 분야에서는 여자만과 득량만 일원을 중심으로 한 3대 해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을 중심으로 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추진, 율포해양복합센터 건립 등이다. 총사업비는 2855억 원 규모다.

보성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의 해양 생태자원과 관광 기반을 연계하고,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해 중앙과 지방이 지역 성장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성군의 민생 중심 행정과 성장 전략을 적극 공유하겠다”며 “중앙정부와 다른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군수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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