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나흘에 그치면서 일본과 중국 등 이동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지역으로 해외여행 예약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지에 대한 숙소 검색도 늘었다.
25일 하나투어가 이달 20일 기준 다음달 23~27일 출발 기획여행 상품 예약을 집계한 결과 중국·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의 비중이 약 88%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일본과 동남아가 뒤를 이었다. 중국에서는 가을 성수기를 맞은 장가계와 백두산을 비롯해 상하이 예약이 늘었다. 일본은 오사카와 북큐슈 등 단기간 다녀오기 쉬운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나타났다.
아고다의 분석에서도 마찬가지 흐름이 나타났다. 아고다가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국내 이용자의 추석 연휴 숙소 검색을 분석한 결과 해외 여행지 상위 5곳은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다낭, 나트랑 순이었다. 일본 도시 세 곳과 베트남 휴양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여행지도 인기다. 아고다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24~27일 국내 여행지 검색량은 연휴 2주 전보다 1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여행지 검색량 증가율은 38%였다. 국내에서는 제주가 가장 많이 검색됐고 부산, 서울, 속초, 경주가 뒤를 이었다. 특히 속초의 검색량은 324% 증가해 상위 5개 지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제주도 131%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