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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심 통합 돌봄 선도 모델’ 전남광주 광산구…“건강한 100세 시대”

21.08.2026 1분 읽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구축한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가 예방 중심 통합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는 치료 중심 의료 서비스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 건강 돌봄 체계를 확충하며 초고령 사회 통합 돌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1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수완·우산·송정 등 3대 권역에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에는 혈압, 혈당, 스트레스, 체성분 측정 등 16종의 첨단 건강 실증 장비가 갖춰져 있다. 광산구는 이를 통해 시민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사회적 처방을 제공한다.

최근 2년 동안 건강관리소에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한 시민은 모두 3882명이다. 이 가운데 928명이 사회적 처방을 통해 건강과 삶의 활력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준 사업 참여자 만족도도 96.3점에 달했다.

광산구는 사회적 처방이 단순 상담이나 안내에 그치지 않도록 생활 속 실천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처방 실행을 돕는 건강 활동가를 양성·운영하고 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업도 확대되고 있다. 광산구는 호남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남부대학교, 국립장성숲체원, 복지관 등과 협력해 산림 치유, 소모임, 정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3대 권역 건강관리소를 중심으로 건강 데이터 측정과 분석, 사회적 처방, 건강 활동가 연계, 사후 점검까지 한 번에 관리하는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 같은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 정부와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브룩스대학교 등 국외 대학 연구진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산구는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감사위원회도 최근 광산구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초고령 사회 통합 돌봄 정책의 모범 사례로 선정했다. 의료·돌봄 비용은 줄이고 삶의 질은 높일 수 있는 예방형 건강관리 체계로 평가한 것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가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지역 돌봄 모델로 안착했다”며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누구나 100세까지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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