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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대구공장 ‘피지컬 AI’로 바꾼다…15개 공정 자동화

20.08.2026 1분 읽기

대동이 대구공장을 중심으로 생산현장에 인공지능(AI)·로봇·데이터를 적용해 피지컬 AI 기반의 미래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대동(000490) 은 대구광역시와 국내복귀 및 공장 인공지능 전환(AX)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동은 현재 수립 중인 ‘대구공장 제조 AX 마스터플랜’에 따라 △생산·물류구조 재편 △신규 AX 생산라인 구축 △기존 생산라인 AX 전환 △데이터·AI 기반 공장 운영체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제조 AX의 핵심은 반복·고강도 작업을 AI와 로봇으로 자동화하고 생산·품질·물류 데이터를 연결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것이다. 대동은 글로벌 농기계 사업과 AI 농기계·농업로봇 등 미래사업 확대에 맞춰 이를 뒷받침할 생산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대동은 신규 AX 생산라인의 15개 주요 공정에 AI·로봇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AI를 활용해 생산 순서와 공정 운영을 최적화하고,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로봇 설비를 활용해 자재 공급부터 엔진·변속기 조립, 캐빈·타이어 이송·장착 등을 자동화한다.

품질관리에도 AI와 데이터를 적용한다. 카메라와 AI를 활용한 비전검사로 미조립·누유 등 품질 이상을 검출하고, 생산라인 최종 단계에서는 완성된 농기계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한다.

공장 운영체계도 데이터와 AI 중심으로 전환한다. 생산·물류·품질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고 구매·자재·생산·품질 업무에는 생산계획 수립과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Agent)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생산라인과 물류 동선도 단순화하고 자재 특성에 따라 AMR·물류트레인·전동지게차 등을 배치해 생산·물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농업 AX에 이어 제조 AX를 본격화해 대구공장을 대동의 제조 AX 표준모델이자 미래 농기계 핵심 생산기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신규 AX 생산라인에 구축할 AI·로봇 및 데이터 기반 생산체계를 기존 생산라인으로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제조거점에도 단계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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