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충청도 지역을 방문 중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신용한 충청북도지사를 만나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문체부는 이날 최 장관이 청주 충청북도청을 방문해 신용한 충청북도지사를 만나 문화·체육·관광 분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먼저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충북에 있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지역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지방 공항을 이용하는 외래 관광객이 해당 지역에서 더 오래 체류할 수 있도록 지역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내년 8월에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 대해서는 지역이 세계 무대에 서는 좋은 기회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대회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경기 운영 못지않게 대회 기간 충북을 찾는 이들이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대회를 만들어 갈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에서도 우수한 공연·전시를 향유할 수 있는 ‘우리동네 프로젝트’를 비롯한 문체부 주요 정책을 소개하면서 충북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용한 지사는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관광권 조성 등 충청북도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문체부의 협조를 구했다.
최휘영 장관은 “중앙정부에서 정책의 큰 틀을 결정하더라도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논의한 사항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