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기후 변화 및 개체 감소로 흔들리는 국내 농·축·수산 먹거리 공급망을 협력사와 공조해 지켜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협력사와 함께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는 내용의 ‘지속가능경영 방침’을 공표했다. 조달·납품·유통 등 직간접 거래 관계에 있는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이상기후 대응이나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대표적인 상생 현장은 제주 광어 양식장이다. 반복되는 폭염으로 해수온이 상승해 광어가 집단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마트는 광어 15만 마리를 기르는 협력 양식장의 취수관 연장사업 비용 3분의 1을 지원했다.
이마트는 또 사육 농가의 경제성이 떨어져 소멸 위기에 놓인 제주흑우를 일정량 매입하기로 보장하고 생산 장려 인센티브 비용을 서귀포시축산농협에 제공했다. 수요 기반을 창출하고 협력사의 신규 사업 역량을 육성해 이마트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