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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삼성 HBM4 수율 잡았다…내년엔 SK하이닉스 추월 전망

10.08.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HBM 주도권 재편: 삼성전자(005930) 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양산 반년 만에 80% 수율을 달성하면서 SK하이닉스(000660) 가 독주하던 HBM 시장이 새 국면을 맞았다. 설계 단계부터 메모리·파운드리·첨단 패키징 조직이 일괄 대응(턴키) 체제로 협업한 결과로, 경쟁 축이 기술 개발에서 생산능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양상이다.

■ 외국인 수급 이동: 외국인은 이달 들어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을 6조 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인공지능(AI)·반도체 경기의 지속성에 경계감을 드러냈다. 회수한 자금 일부는 바이오와 방산, 자동차 종목으로 흘러들었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연중 저점 부근까지 밀려난 상황이다.

■ 금리·변동성 부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년여간 동결한 사이에도 가계대출 금리는 0.5%포인트가량 뛰어오르며 실수요자 부담을 키웠다. 또한 증시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옵션 프리미엄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원팀 위력…HBM4E 양산도 앞당겨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HBM4 수율을 안정화하면서 SK하이닉스와의 HBM 주도권 다툼이 생산능력 경쟁으로 옮겨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되고 하반기 HBM4 비중이 전체 HBM 매출의 60%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올해 SK하이닉스가 비트 출하량 기준 48%로 1위를 지키겠지만 내년에는 삼성전자가 41%로 SK하이닉스(39%)를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세대 HBM4E 신뢰성 테스트 수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양산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전해졌다.

2. 삼성 HBM4 ‘황금 수율’ 달성…공급 늘린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의 HBM4 수율이 최근 80%에 이르면서 생산량 확대가 가능해졌다. 올 2월 양산 초기 60%를 밑돌던 수율이 반년 만에 극적으로 안정화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수율 80%를 불량률을 최소화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황금 수율’로 본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베라루빈’ 생산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HBM 점유율을 자사 D램 시장점유율인 약 38%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3. ‘AI 경계감’ 외인, 일주일새 반도체 6조 던졌다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3~7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5개 종목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삼성전기(009150) , 대덕전자(353200) , 한미반도체(042700) 로 순매도액은 5조 9183억 원에 달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 과 셀트리온(068270)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 기아(000270) 는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이달 7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50.84%로 지난달 49.77%까지 내린 뒤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고, 삼성전자는 46.63%로 연초 고점(52.40%) 대비 5.77%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김학균 신영증권(001720) 리서치센터장은 원화 강세로 환율 부담이 완화된 만큼 수급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하락일에도 상승 종목 과반…체력 키우는 코스피

– 핵심 요약: 8월 첫 주 코스피가 지수 하락일에도 평균 상승종목비율 53.3%를 기록하며 올해 하락일 평균인 30.9%를 크게 웃돌았다. 지수는 올라도 하락 종목이 더 많던 상반기의 ‘지수 착시’가 걷히고 소외주로 온기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일평균 등락률 절대값도 6월 3.57%, 7월 4.89%에서 8월 3.14%로 축소됐고, 일평균 거래액은 6월 50조 3471억 원, 7월 36조 8754억 원에서 8월 26조 1920억 원으로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전력기기와 2차전지, 금융, 바이오 등 기존 소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건강한 순환매’ 국면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5. 글로벌 긴축·대출 규제에…가계대출 금리 1년새 0.5%P 더 올랐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로 내린 뒤 올해 7월까지 동결했지만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오히려 뜀박질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87%에서 4.36%로,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5.21%에서 5.72%로 각각 0.5%포인트가량 올랐다. 반면 대기업 대출금리는 4.15%에서 4.17%로 0.02%포인트 오르는 데 그쳐 가계대출 규제의 영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6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50조 3766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조 4005억 원 늘어, 올해 증가 목표치 4조 3300억 원을 1조 원 넘게 초과한 모습이다.

6. 극심한 변동장에…커버드콜로 대피 늘었다

– 핵심 요약: 이달 7일 기준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총액은 25조 9853억 원으로 지난해 말 15조 373억 원보다 70% 증가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에 올 들어 2조 5279억 원,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에 2조 90억 원이 순유입되는 등 국내 대표지수부터 미국 배당주와 기술주까지 기초자산이 다양해졌다. 커버드콜 ETF는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받은 프리미엄으로 정기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횡보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원금 보장 상품이 아니어서 기초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 총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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