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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에 54조 베팅…대규모 투자 나선다

08.08.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메가투자 집행: SK하이닉스(000660) 가 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기팹(Y2)과 청주 M17 팹 건설에 총 54조 3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6월 정부 메가프로젝트 참여 당시 밝힌 용인 600조 원, 청주 100조 원 투자 계획의 일부가 실제 집행 단계로 넘어가면서 D램과 낸드 공급 주도권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 HBM 수급난: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울트라에 연결할 고대역폭메모리(HBM) 용량을 당초 계획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메모리 공급 업체들이 출시 일정에 맞춰 충분한 HBM4E를 생산하기 어려워지자 사양을 낮춰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포트폴리오 재편: 포스코홀딩스가 상장 자회사 지분 일부를 처분해 2조 5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제시한 ‘트리플 코어’ 전략에 따라 철강을 넘어 리튬과 에너지를 아우르는 자원 중심 체제로 사업 구조를 옮기려는 행보라는 설명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용인·청주팹에 54조 원…SK하이닉스 메가투자 속도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용인 Y2에 35조 2000억 원, 청주 M17에 19조 1000억 원 등 총 54조 3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Y2는 내년 2월 가동을 앞둔 Y1에 이어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클린룸 개소와 함께 가동에 들어가며, 이번 결의 금액은 팹 건설 비용에 한정된 것으로 추후 120조 원에 달하는 장비 반입까지 고려하면 150조 원 이상이 집행된다. 또한 청주 M17은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해 2028년 12월 첫 클린룸을 여는 것이 목표이며, 연면적 20.6만 평 규모로 기존 M11·M12·M15와 연계해 전력과 용수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2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고, 3분기 중 추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계획도 내놓을 방침이다.

2. 메모리 품귀에…엔비디아 HBM 용량 줄이나

– 핵심 요약: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6일(현지 시간) 엔비디아가 루빈 울트라에 당초 계획보다 적은 용량의 HBM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루빈 울트라를 처음 공개하며 GPU 1개당 HBM4E 1TB(테라바이트) 탑재를 예고했으나, 현재 테스트 중인 샘플은 스택 층수와 다이당 용량이 더 작고 일부는 한 세대 전 버전인 HBM4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견본품의 메모리 용량은 192GB와 256GB에 그쳐 루빈에 연결되는 HBM4 최대 용량 288GB에도 미치지 못한다. 다만 사양을 낮추면 가격이 내려갈 수 있어 비용 절감을 원하는 고객사에는 오히려 이점이 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는 설명이다.

3. 포스코홀딩스, 인터·DX 지분 팔아 2.5조 조달

– 핵심 요약: 포스코홀딩스가 7일 이사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지분 약 20.7%와 포스코DX(022100) 지분 15.4%를 처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처분금액은 각각 2조 185억 원, 4817억 원이며 처분 예정일은 9월 7일로, 매각이 끝나도 두 회사 지분은 50%로 낮아질 뿐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매각은 NH투자증권(005940) ·키움증권(039490) 등과 주가수익스왑(PRS·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계약 상대방과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회사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상장 자회사 지분율 50% 최적화 방침에 따라 포스코퓨처엠(003670) (지분 58.2%)의 초과 지분도 처분할 전망이며, 트리플 코어 체제를 통해 2035년 합산 기준 매출액 187조 원, 영업이익 13조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4. 中 덤핑 막은 美 태양광 관세…한화 ‘솔라허브’ 빛본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폴리실리콘과 파생상품에 최저수입가격(MIP)을 설정하고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폴리실리콘은 ㎏당 21달러, 잉곳·웨이퍼는 ㎏당 100달러, 태양전지는 와트(W)당 0.22달러, 모듈은 W당 0.38달러가 하한선으로 정해졌으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미 동부시각 12월 4일 발효된다. 한국·일본·대만·스위스·리히텐슈타인·유럽연합(EU)산은 기존 최혜국(MFN) 관세와 232조 관세를 합쳐 15%를 넘지 않도록 상한이 설정된 반면, ㎏당 5~7달러 선이던 중국산 폴리실리콘은 기준을 맞추려면 최대 200~320%의 관세를 부담해야 해 가격 경쟁력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등 솔라허브에 3조 원 이상을 투입한 한화솔루션(009830) 과 말레이시아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홀딩스(010060) 가 북미 시장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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