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다음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다음주 실리콘벨리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황 CEO와 회동한다. 황 CEO가 올해 6월 초 방한해 서울 영등포구 LG(003550) 트윈타워에서 구 회장을 만난 지 약 2개월 만의 재회다.
두 사람은 최근 양사 간 추진 중인 피지컬 인공지능(AI)과 AI 데이터센터 관련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6월 8일 구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LG와 휴머노이드 로봇 공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양사는 미래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AI 팩토리)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도 당시 재회동을 예고했다. 그는 “AI시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더 많은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황 CEO로부터) 캘리포니아로 초대받았다”고 했다.
LG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등 AI 3대 핵심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플랫폼 ‘아이작 그루트’를 도입해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냉각수 분배 장치(CPU)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자율주행을 포함한 모빌리티 AI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