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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AI가 공장도 운전한다…제조업 흔드는 ‘자율운전 공장’

03.08.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자율공장 확산: 정부의 제조업 AI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이지가 장치산업 전반에서 AI 자율운전 기술 적용을 넓혀가고 있다. 시멘트·정유·철강 등 연속 공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설비 운영을 직접 지휘하는 단계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 사업영토 확장: 프랭크버거가 M&A(인수합병) 매물로 나오는 등 외식업계 지분 거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가전·가구·플랫폼 기업들은 설치와 구독 등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K뷰티 기업들도 제품 판매를 넘어 유통과 큐레이션까지 사업 구조를 수직계열화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는 상황이다.

■ AI 산업 이슈: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의 과몰입 우려가 커지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규제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중국 딥시크가 경량 모델로 대형 모델 성능을 뛰어넘는 결과를 내놓으며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파장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철강·정유·시멘트 1167만 톤 공정 데이터 확보…AI가 공장 자율운전

– 핵심 요약: 산업통상부의 M.AX(제조업 AI 전환) AI팩토리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인이지(INEEJI)가 시멘트·정유·철강 등 연속 공정 산업에서 총 1167만 톤 규모의 공정 데이터를 확보하며 AI 자율운전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학습한 AI 자율운전 솔루션 ‘인피니트 옵티멀 시리즈’는 공정 이상 감지부터 원인 분석, 제어값 추천까지 하나의 에이전트가 수행해 자동차 자율주행 레벨 3에 준하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기술은 이미 일본 철강·시멘트 기업과의 계약으로 이어졌으며,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정밀 제조 공정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정부는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를 2027년까지 200개, 2030년까지 5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 [단독] 불붙은 F&B M&A…프랭크버거 매물로

– 핵심 요약: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 운영사 프랭크F&B가 매물로 나오면서 버거킹, 맘스터치에 이어 F&B(식음료) 업계 M&A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창업주 심우창 회장 측은 삼일(032280) PwC를 주관사로 선정해 지분 100%에 가까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며, 기업가치는 약 500억 원으로 평가된다. 프랭크버거는 2019년 서울 목동 1호점을 시작으로 600호점을 넘어섰고 2023년 매출 1044억 원을 기록했으며, 시장에서는 맘스터치와 버거킹재팬의 해외 진출 사례에 비춰 해외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2조 원에서 올해 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최근 10년간 외식업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로 꼽힌다.

3. 판매 넘어 설치·관리·구독으로…‘서비스’ 키우는 기업들

– 핵심 요약: 생활가전과 가구, 플랫폼 기업들이 제품 판매를 넘어 설치·유지관리·구독 등 서비스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교원웰스는 매트리스 중심 홈케어 서비스를 욕실까지 확장한 ‘웰스 코팅365’를 출시해 출시 두 달 만에 판매량이 첫 달 대비 355% 늘었으며, 바디프랜드의 마사지체어 방문 관리 서비스 ‘더케어’는 올 상반기 이용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07% 증가했다. 퍼시스는 사무 가구 구독 서비스를, 오늘의집은 시공 분야의 ‘책임보장제’를 이사 서비스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서비스형 모델 도입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제품 판매가 일회성 매출에 그치는 반면 서비스는 정기적 매출과 고객 접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한 우물론 못 버텨”…유통·큐레이션까지 사업영토 무한확장

– 핵심 요약: K뷰티가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까지 수출 지역을 넓히는 가운데, 개별 기업들은 제품 판매를 넘어 유통과 플랫폼, 큐레이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2월 유통 전문 기업 한성USA를 인수해 구다이글로벌 USA를 출범시키고 4월에는 구다이글로벌 재팬을 설립하는 등 자사 브랜드를 넘어 타 브랜드의 글로벌 유통까지 담당하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실리콘투(257720) 는 K뷰티 편집숍 ‘모이다’를 운영하며 오프라인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장 수를 현재 16개에서 연말까지 최대 40개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CJ(001040) 올리브영은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하반기부터 세포라 매장에 ‘K뷰티존’을 선보이는 등 판매 채널을 넘어 큐레이터 역할도 강화하는 상황이다.

5. 캐릭터와 한 달 40시간 대화…AI 채팅 과몰입 규제 움직임

– 핵심 요약: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과몰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규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제타, 크랙, 바베챗 등 캐릭터 기반 AI 채팅 서비스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공개했으며,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제타의 이용자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40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동·청소년 이용자의 보호자가 이용 시간 제한과 대화 내용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9월 중 관련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용자 보호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산업 성장과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6. 체급 깬 딥시크…8배 큰 AI 모델 성능 추월

– 핵심 요약: 중국 AI 모델 개발 업체 딥시크가 새로 선보인 경량 모델이 사후 학습만으로 자사 플래그십 모델의 성능을 뛰어넘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딥시크는 지난달 31일 신형 모델 ‘딥시크 V4 플래시’ 정식 버전을 공개했으며, 파라미터 수가 약 8배에 달하는 ‘V4 프로 프리뷰’를 코딩 능력 평가 지표인 터미널벤치 2.1에서 82.7점으로 앞질렀다. 가격 역시 출력 토큰 100만 개당 0.28달러로 클로드 오퍼스 4.8(25달러)이나 GPT-5.6 저가형 모델 ‘루나’(1.2달러)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샷AI의 ‘키미 K3’, 즈푸AI의 ‘GLM-5.2’ 등 중국 업체들이 잇달아 고성능·저비용 모델을 내놓으면서 미국과의 기술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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