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CU는 마스터 자체브랜드(PB)인 ‘피빅(PBICK)’에 적용된 상품 통합 패키지 디자인 시스템으로 수상했다. 피빅은 편의점에서 상품을 계산할 때 들리는 바코드 스캔음인 ‘삑’에서 착안한 브랜드다. CU는 상품 카테고리가 달라도 고객이 한눈에 CU의 PB 상품이라는 점을 알고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설계했다. 레드닷 측은 결제 순간의 소리부터 상품을 바라보는 시각적 경험까지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장향미 BGF리테일 디자인팀장은 “이번 수상은 개별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넘어 CU PB를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구축하려는 방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객이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CU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CU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앞서 2019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3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브랜드 홈페이지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