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를 배우고 기와 위에 자신만의 터주신을 그려보는 인문예술 프로그램이 열린다.
김포문화재단이 8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2026 김포 한옥마을 인문예술 프로그램-우아한 한옥 나들이’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접할 기회가 적은 중장년층을 위해 기획됐다. 전통문화와 인문학을 친숙하게 경험하도록 돕는 취지다. 한옥의 야경을 배경으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와 쉼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는 ‘한옥의 이해, 나만의 터주신 만들기’다. 참가자들은 전통 건축의 원리와 차경(借景), 오행 사상을 배우고 한옥마을을 탐방한다. 이어 전통 신앙 속 터주신의 의미를 알아본다.
이어 기와 위에 자신만의 터주신과 도깨비를 표현하는 미술 체험도 진행된다. 강의와 체험을 결합해 전통문화를 흥미롭게 접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만 50세 이상(1976년 이전 출생자)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교육·체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노이진 재단 전통마을팀 대리는 “김포 한옥마을은 전통문화와 예술, 인문적 가치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배우고 소통하며 일상 속 안녕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