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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해외사업’ 훈풍에 영업이익 329% 폭등한 LX하우시스, 하반기 전망은

01.08.2026 1분 읽기

LX하우시스가 올해 2분기 국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 확대와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

LX하우시스(108670) 는 지난 달 30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397억 원, 영업이익 54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영업이익은 329.0%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19.7% 늘며 1분기에 이어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313억원(3개월 기준)을 큰 폭으로 상회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건자재 부문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 종료되기 전까지 집중된 주택 매매 거래와 리모델링 등 교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영업이익 개선 배경으로는 이란 사태 전후로 낮아졌던 원재료 투입 효과와 원화 강세에 따른 필름 등 수출 부문 손익 개선, 미국법인 관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손익 등이 꼽힌다. 회사 측도 비용 절감과 미국 관세 환급 등 일부 일회성 요인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며 화학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또 분양 시장 회복 지연에 따른 B2B 시장 둔화 우려도 있다. B2C 부문 역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세제개편안 시행 우려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업계에서는 자동차부품소재와 산업용필름 부문은 전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큰 하방 리스크 없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하반기에도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택 경기 불확실성과 중동 정세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해상운임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표 전시장 ‘LX Z:IN 플래그십’을 중심으로 ‘취향의 발견’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B2C 시장 매출 확대와 해외사업 성장 가속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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