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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도 너무 싸” 일본 직장인들 줄까지 세운 韓 커피, 결국 가격 올린다

30.07.2026 1분 읽기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매머드커피가 다음 달 11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가격을 200원씩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 조정에 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몰(S) 사이즈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미디엄(M) 사이즈는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오른다. 아이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가 1900원에서 2100원으로 10.5%, 미디엄 사이즈는 2300원에서 2500원으로 8.7% 각각 인상된다.

다만 기본 핫(HOT)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핫 아메리카노 라지(L) 사이즈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한다.

최근 원두와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잇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지난달 19일부터 ‘할메가커피’ 라인업 3종의 가격을 각각 200원씩 인상했다. 더벤티 역시 지난 5월 2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주요 메뉴 가격을 100∼500원 올렸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바나프레소와 브루다커피가 디카페인 및 콜드브루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매머드커피 관계자는 “원부재료비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며 기존 가격을 유지해왔다”며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제반 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머드커피, 일본서도 통했다

한편 합리적인 가격과 대용량을 내세운 매머드커피는 최근 국내 매장 1000곳을 돌파했다. 저렴한 가격과 균일한 품질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려왔으며, 전국 단위 물류망도 가맹망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도쿄에도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매머드커피는 일본 내 사업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매머드커피는 지난해 1월 일본 도쿄에도 진출해 940㎖ 아메리카노를 400엔에 판매하고 있다. 낮은 가격대와 오피스 집중 출점 전략이 통해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다.

지난 3월 일본 TV 아사히는 매머드커피가 도쿄 오피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빠르게 늘리며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소문대로 대용량”,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데 맛도 괜찮다”는 후기와 인증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잠 깨려고 마셨는데 뇌가 바뀐다고?”… 매일 마시는 커피 속 충격적인 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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