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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용 클로이드 양산…LG전자, ‘피지컬 AI’ 속도전

30.07.2026 1분 읽기

LG전자(066570) 의 인공지능(AI) 신사업이 연구실을 벗어나 생산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회사측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클로이드’의 실증용 제품의 양산에 돌입했고, 핵심 로봇 부품인 액추에이터도 초도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선행 개발에 머물렀던 ‘피지컬 AI’ 관련 신사업이 수익화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 속도전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LG전자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고 클로이드를 하반기 개소하는 ‘로보틱스 데이터 팩토리’에 순차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 클로이드를 움직여 고품질 로봇 훈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엔비디아와 협력 중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증용 클로이드 양산에 돌입했다.

휴머노이드 기술검증(PoC) 역시 본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LG전자는 로보틱스사업센터를 별도 출범시키고 로봇 완제품 검증과 함께 로봇 행동에 기반한 훈련 데이터, AI 에이전트, 로봇 운영시스템까지 갖춰 나가고 있다. 고객 맞춤형 ‘피지컬 AI’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액추에이터 사업도 생산 단계에 들어섰다. 상반기 창원공장에 액추에이터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으며 현재 클로이드에 탑재할 초도품을 생산하고 있다. 초도 물량을 통해 양산성 검증은 물론 품질을 안정화하는 작업을 병행 중이다.

유종인 LG전자 HS본부 경영관리담당은 이날 “하반기에는 한국과 유럽, 북미의 로봇 스타트업은 물론 대형 로보틱스 기업들과 로봇 모델 및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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