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공항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강동진 관광정책관 주재로 ‘2026년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실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12개 부처 과장급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2월 발표한 범부처 관광 대책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방한관광 대전환, 지역관광 대도약’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처 간 조정이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참석 부처들은 지역 관문도시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를 묶는 ‘관광권’을 조성하고,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인근 지역을 방문하도록 관광상품과 공동 마케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문체부는 항공·교통과 크루즈, 지역관광 민관협력 등 분야별 협의체 운영 상황도 공유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와는 항공·교통, 해양수산부와는 크루즈, 행정안전부와는 지역관광 민관협력 방안을 각각 논의하고 있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관광정책은 여러 부처의 제도와 사업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정책 간 연계와 조정이 중요하다”며 “범정부의 정책 역량을 모아 관광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