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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구글과 AX 동맹…AI 업무비서·상담원 띄운다

28.07.2026 1분 읽기

KB금융그룹이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임직원 업무와 고객 상담에 접목한다. 글로벌 클라우드·AI 솔루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KB금융은 28일 미래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업무 혁신 △고객 금융경험 개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 금융 플랫폼 구축 등 AI·데이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 전문 인력 간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AI 역량 강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KB금융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AI 에이전트 ‘KB 다비스(DAVIS)’를 개발했다. 사용자가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관련 데이터를 찾아 분석 결과를 내놓는 방식이다. 규정과 업무 매뉴얼부터 상품 정보, 시장 데이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대화하듯 검색·분석할 수 있다. 향후에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업무 맥락과 요청 의도를 파악하는 ‘개인화된 AI 업무 비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직원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여 보다 빠르고 정교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고객서비스 영역에서도 제미나이를 활용한 대화형 AI 에이전트 ‘KB 스타(Star) 별이’를 순차 적용한다. KB 스타 별이는 음성·텍스트·이미지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금융 상품 비교와 맞춤형 포트폴리오 안내 등을 자연스러운 대화로 제공한다. 현재 내부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KB금융은 향후 70여 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과 금융·경제·생활 정보 제공 기능을 더해 별이를 금융 특화 AI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AI를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가 아닌 미래형 금융 AI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임직원의 업무 개선과 고객의 금융 경험 혁신을 함께 실현하는 ‘KB 위드(With) AI’ 전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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