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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방송영상제작사와 경쟁력 강화 방안 머리 맞댔다

28.07.2026 1분 읽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방송영상 제작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콘진원은 지난 24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방송영상제작사 소통 간담회’를 열고 드라마와 예능·교양 분야 제작사, 드라마제작사협회 등 7개 기관과 함께 방송영상 산업 현안과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작비 상승과 투자 감소, 편성 환경 변화 등 최근 방송영상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제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올해 콘진원 방송영상 제작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이매지너스, 박스미디어, 덱스터픽쳐스, 와이랩, 디턴, 스튜디오가온과 드라마제작사협회가 참석했다.

참석한 제작사들은 각 사의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제작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특히 제작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와 편성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비롯해 지식재산(IP) 확보와 활용 전략, 제작사와 플랫폼 간 계약 구조 개선,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독립 제작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과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기획·개발 환경 조성, IP를 기반으로 한 사업화 확대 방안 등 제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송병준 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은 “제작사가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야 K-콘텐츠의 경쟁력도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제작 생태계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방송영상 제작지원사업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는 동시에, 제작사의 IP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기반 확대, 창작자와 독립 제작사가 안정적으로 제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약 관행 개선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IP 비즈니스 활성화, 투자·유통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으며, 지속 가능한 방송영상 제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윤지 콘진원 원장은 “방송영상산업은 K-콘텐츠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분야인 만큼 제작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지원사업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제작사들이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과 K컬처 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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