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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상반기 가장 많이 담은 책은 ‘프로젝트 헤일메리’

28.07.2026 1분 읽기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에서 올 상반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담은 책은 앤디 위어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인상 깊은 문장에 밑줄을 남기는 ‘하이라이트’ 1위는 재테크 도서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가 차지했다.

kt 밀리의서재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상반기 독서 결산’을 28일 공개했다. 먼저 ‘내 서재’에 담은 책으로는 소설이 강세를 보였다. 영화 개봉과 함께 큰 사랑을 받은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이어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와 조현선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인상 깊은 문장에 밑줄을 남기는 ‘하이라이트’ 부문에서는 경제 및 자기계발 도서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백억남(김욱현)의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가 1위를 기록했고,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과 이광수의 ‘진보를 위한 주식 투자’가 뒤를 이었다.

회원들이 매긴 별점 높은 책 순위에서는 최태성의 역사 교양서 ‘최소한의 삼국지’가 1위에 올랐다. 또 나태주 시인의 에세이 ‘너를 아끼며 살아라’가 2위, 김나을의 소설 ‘오늘도 행복을 구워냅니다’가 3위를 차지했다.

‘오늘의 인생책’ 코너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책은 김슬기의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였다. 이어 최성락의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크리스텔 프티콜랭의 ‘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 순이었다.

출간 이후 시간이 흐른 도서가 입소문을 타고 다시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역주행 흐름도 이어졌다. 올해 1월에는 ‘흑백 요리사’ 열풍과 함께 ‘최강록의 요리노트’가, 2월에는 출간 17년 만에 새로운 표지로 복간된 정유정의 ‘내 심장을 쏴라’가 기존 팬층과 신규 독자의 유입을 이끌어냈다. 3월에는 배우 문가영의 추천 도서로 언급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 1위에 올랐다. 이어 4월에는 나태주의 ‘너를 아끼며 살아라’, 5월에는 이동원의 ‘얼굴들’이 다시 주목받았다.

밀리의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는 소설가 신경숙의 신작 ‘크리스티나의 사소하고 대담한 삶’이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11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누적 조회 수 14만 회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상반기 독서 데이터를 보면 소설은 내 서재에 담아 감상하고, 경제 및 자기계발서는 필요한 내용을 직접 기록하는 등 장르에 따라 독서를 즐기는 방식에도 차이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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