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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호프’ 호불호 결말?…직접 판단해 보시라”

27.07.2026 1분 읽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호프’를 관람한 뒤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 장관은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역대급 압도적 스케일의 한국형 SF 블록버스터 ‘호프’를 보고 왔다”며 “장장 156분간 손에 땀을 쥐며 이 여름의 무더위를 싹 날린 것만으로도 저는 매우 만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 장관은 작품을 둘러싼 ‘호불호 논란’에 대해 “뭔가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분위기에서 시작한 영화는 점점 긴장감을 높이며 심장을 조여오더니 이윽고 갑자기”라며 “호불호가 엇갈린다는 마지막 결말, 그건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속도 위에 속도를 더해 질주하다가 좌로 돌고 우로 뻗치며 정신없이 어딘가를 향해 마구 달려 나가는데, 그 속에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스릴, 공포, 서스펜스, 괴수, 어드벤처, SF에다 블랙 유머의 부조리함까지 다양한 장르와 요소들이 ‘변검’처럼 수시로 얼굴을 바꿔가며 나타났다”며 “잠시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더니 급기야 어느 순간, 영화는 끝이 나고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개봉 11일 만에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한 데 대해서도 축하를 전했다. 최 장관은 “영화 ‘곡성’, ‘황해’, ‘추격자’의 명장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데다, 한국 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돼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화제작”이라며 “개봉 11일 만의 관객 300만 명 돌파도 큰 박수와 함성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홍진 감독님과 열연을 펼쳐주신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이상희, 음문석, 임현식, 황석정 배우님 등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 여러분, 아주 재미있고 멋진 영화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개봉 3일 만에 관객 100만 명, 5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1일째인 25일 오후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작품은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자 나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라는 점, 제작비 7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블록버스터라는 점 등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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