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가 26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공식적인 사의 표명은 확인된 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정 장관은 27일에도 “큰 틀에 있어서 검찰 개혁이 대부분 완료됐기 때문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정 장관의 사퇴를 만류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경우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부정적인 청와대 입장을 내는 것이 불가피하고 강성 지지층의 반발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청와대가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 침묵으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27일자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KB국민 등 4대 은행의 올 6월 말 현재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 연체액은 총 3조 113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846억 원(23.1%) 늘었습니다. 외형상 경제성장세에도 내수 업종 ·중소기업 경기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K자형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요. 반도체 호황에 취할 게 아니라 인공지능(AI) 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계층 ·기업에 대한 촘촘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