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첫 후원에 나선다. 격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를 통해 동남아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005380) 는 24일(현지 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모로독 테코 국립경기장에서 ‘아세안 현대컵’이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 ‘현대컵’ 명칭을 달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11개국 대표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직전인 2024년 대회 당시 TV·디지털 스트리밍을 합쳐 총 5억 4000만 명 이상이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한 ‘동남아의 월드컵’이다.
현대차는 이번 스폰서십이 동남아 지역의 전략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동남아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를 통해 지역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아우르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이 같은 취지를 담아 ‘현대 드라이빙 아세안 애즈 원(Hyundai, Driving ASEAN as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 캠페인 및 마케팅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계약금 지원, 특별 할인 등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딜러 전시장 내 단체 경기 관람 행사, 공식 굿즈 증정, 경품 추첨을 통한 결승전 직관 기회 제공 등 브랜드 경험 역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 대표팀은 24일 태국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동티모르에 7대0으로 크게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