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KB·신한, 수수료로만 2.8조 벌어…나란히 분기 순익 최대
  • 금융

KB·신한, 수수료로만 2.8조 벌어…나란히 분기 순익 최대

23.07.2026 1분 읽기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올 2분기 합산 약 3조 8000억 원의 순익을 거두며 나란히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증시 호조로 증권 계열사 실적이 크게 늘어난 데다 비이자이익과 글로벌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금리 상승기가 시작되면서 하반기 연체 관리가 향후 실적에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은 2분기 순익이 각각 1조 9922억 원, 1조 8201억 원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의 합산 순익은 3조 8123억 원이다.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KB금융은 전년 동기보다 14.6%, 전 분기보다 5.3% 늘었다. 신한금융은 각각 17.5%, 12.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순익은 KB금융이 3조 8846억 원, 신한금융이 3조 442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1%, 13.3% 늘었다.

증시 호황에 따른 비이자이익의 개선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KB금융의 2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 978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2%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1조 6019억 원으로 55.2% 급증했다. 증시 거래 활성화에 따른 증권 수수료 수익 증가에 더해 자산운용과 은행 자산관리(WM) 부문의 수수료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신한금융 역시 2분기 비이자이익이 1조 449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6% 증가했으며 상반기 전체 비이자이익은 2조 6381억 원으로 19.7% 늘었다. 이 중 수수료 이익은 1조 1889억 원이다.

일본·베트남 등 주요 해외 거점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해외 부문 손익이 증가한 것이 실적에 보탬이 됐다. 신한금융의 2분기 해외 부문 손익은 250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472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증권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KB증권의 2분기 순익은 지난해 1590억 원에서 올해 4485억 원으로 182.1% 급증하며 비은행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한투자증권의 2분기 순익 역시 2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1510억 원)보다 91.6%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비은행 순익 기여도는 KB금융 44%, 신한금융 35%까지 높아졌다.

이자이익의 경우 KB금융은 2분기 기준 3조 14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올해 1분기보다는 5.7% 줄었다. 신한금융의 2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 늘어 3조 1344억 원을 거뒀다. KB국민은행의 2분기 순익은 1조 1244억 원을 거뒀으며 신한은행은 1조 3014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계획도 발표됐다. KB금융은 하반기 자사주 7000억 원을 추가로 매입·소각할 계획이며 올해 총주주환원 규모를 3조 7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은 3분기 내 자사주 7000억 원을 추가 취득·소각해 올해 총주주환원 규모로 2조 8000억 원 이상을 제시했다. 6월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KB금융 13.74%, 신한금융 13.43%다.

금융계에서는 금리 인상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될 하반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한국은행은 이달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올리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문제는 연체율 증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7%로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00%까지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상환 부담이 커질 경우 신규 연체와 부실채권이 늘면서 금융지주의 충당금 부담도 다시 확대될 수 있다.

현재 두 그룹의 3개월 이상 연체 부실채권인 NPL 비율은 1분기보다 낮아졌지만 지난해 말 수준까지 내려오지는 못했다. KB금융은 지난해 말 0.63%에서 올 3월 말 0.73%로 상승한 뒤 6월 말 0.67%로 낮아졌다. 신한금융도 같은 기간 0.72%에서 0.81%로 올랐다가 0.79%로 내려왔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충당금과 자본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정진완의 통큰 결단…청년 직원 주거비 덜어준다
다음: 농협금융, 올 상반기 순익 1조 7791억 원 기록…‘역대 최대’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