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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장서 굿즈까지…인천관광공사 K-댄스 실험

23.07.2026 1분 읽기

인천관광공사가 인기 K-댄스 방송의 세트장을 관광상품으로 키운다. 세트 전시로 관람객을 모은 뒤 체험 클래스와 굿즈, 원도심 투어로 지갑을 열게 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세트장에 7만 4536명이 몰린 흥행을 소비로 잇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관광공사는 CJ ENM 신작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와 연계한 K-댄스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람에서 끝나던 방문을 실제 지출로 연결하는 구조다. 방송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을 전시·체험·굿즈·투어로 잇는 수익 밸류체인으로 확장하는 실험이다.

이 실험의 근거는 지난해 확인된 집객력이다. 공사가 제작을 지원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세트장(상상플랫폼)은 방송 이후 방문객이 2배 이상 늘었다. 콘텐츠 흥행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입증된 셈이다.

외국인 대상 유료 상품이 밸류체인의 핵심이다. 전문 강사의 K-댄스 클래스에 개항장·신포국제시장 투어와 미식관광을 결합한 당일형 상품이다. 협력사 놀던오빠들과 서울 출발 코스로 총 22회 운영한다. 목표 유치 인원은 외래관광객 1760명이다.

전시는 이달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상상플랫폼 3관(1910㎡)에서 열린다. 실제 촬영 세트와 소품을 활용하며 관람객 10만 명 방문이 목표다. 방송은 오는 8월 18일 Mnet에서 처음 전파를 타며 tvN 동시 편성, 티빙(TVING) 방영으로 글로벌 노출을 넓힌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글로벌 K-콘텐츠와 인천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콘텐츠가 실제 관광으로 이어지는 인천만의 K-컬처 관광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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