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잇따라 나온다. 인기 동화를 기반으로 과자친구, 동물친구가 주인공인 작품을 비롯해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도 관심을 끈다.
우선 24일 개봉하는 ‘드림 애니멀즈: 더무비’는 일본 과자 ‘타베코 도부츠’를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첫 극장판이다. 타베코 도부츠는 1978년부터 판매를 시작해 인기를 얻은 과자로 동물 모양 비스킷으로 유명하다. ‘드림 애니멀즈: 더무비’는 과자를 없애려는 솜사탕 악당에 맞서 동물 친구들이 펼치는 대작전을 그렸다.
다음 달 개봉하는 ‘리틀 드래곤: 몬스터 섬의 비밀’은 노르웨이 작가 토르 오게 브링스베르드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했다. 꼬마 바다 드래곤 ‘루피’가 몬스터 섬을 구하기 위해 동물원에서 탈출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스크린에 옮겼다.
‘퍼피 구조대’ 시리즈의 세 번째 극장판 ‘퍼피 구조대: 더 다이노 무비’도 다음 달 개봉한다. ‘퍼피 구조대’는 다양한 능력을 지닌 강아지 구조 대원들이 각종 사고와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다채로운 공룡들과 압도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신용우,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문남숙,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조경이 등 실력파 성우들이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들도 눈길을 끈다. 2010년 국내 개봉 당시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던 ‘마루 밑 아리에티’가 다음 달 19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기획하고 각본을 썼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키가 10㎝인 소녀와 인간 소년의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그렸다. 영국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상 카네기 상을 받은 메리 노튼의 동화 ‘더 보로우스’(THE BORROWERS)가 원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