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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집중호우 108㎜…특보 밤사이 해제

15.07.2026

14일 인천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특보는 밤사이 모두 해제됐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이후 호우 특보가 오후 11시 1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되면서 비상근무도 오후 11시 30분 종료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강화군 양도면에 108.0㎜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어 부평구 구산동 59.5㎜, 서해구 경서동 56.0㎜, 검단구 금곡동 55.5㎜ 순으로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강화군 양도면에서는 시간당 최대 47.0㎜의 폭우가 쏟아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강화군 하점면에서 구조물 붕괴 위험이 감지돼 외국인 근로자 8명이 인근 주민대피시설로 선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승기천·굴포천·공촌천 등 관내 12개 하천의 진출입로 254개소를 전면 통제했다. 부평구 대보로와 서해구 검암동 등 도로 3개소도 침수 우려로 통제됐다. 순찰 결과 하천 통제 구간에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강풍과 비로 인한 시설물 안전조치는 총 60건 접수됐다. 대책본부는 소방 장비 20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도로 침수 8건, 주택 피해 13건, 간판 탈락 3건, 수목 전도 등 기타 36건을 긴급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3개소에 대한 배수 작업도 완료했다.

한편 영종구 을왕리와 제물포구 신포로 일대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으나 복구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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