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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예술감독 연임…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준비 본격화

10.07.2026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이 연임을 확정하며 2027년 9월 개관하는 부산오페라하우스 준비를 계속 이끌게 됐다.

부산시는 정명훈 예술감독과 임기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중장기 운영 방향과 개관 페스티벌 기획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정 감독은 2023년 7월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총괄하는 클래식부산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됐다. 이후 지난해 6월 개관한 부산콘서트홀의 성공적인 출범과 운영을 이끌며 공연장의 조기 안착에 기여했다.

이번 연임으로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아우르는 예술적 리더십이 이어지게 됐다. 특히 2027년 9월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준비 과정부터 개관 페스티벌과 주요 공연 기획까지 일관된 예술적 방향 아래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오페라 도시 부산’ 프로젝트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와 정 감독이 개관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협의해 온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초청 오페라 공연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충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공연장을 짓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그 공간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라며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문화를 누리는 열린 공간이자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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