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비용 절감: 거대언어모델(LLM) 토큰 지출 지수가 한 달여 만에 22% 급락하며 비용 부담을 느낀 기업들의 AI 사용 패턴이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앤트로픽·오픈AI 등 고가 프론티어 모델 대신 중국산 저가 AI로 눈을 돌리는 기업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 스테이블코인 송금: 현대카드와 현대차(005380) 가 테더(USDT)를 활용해 미국·멕시코 법인 간 국제 송금을 7분 만에 마쳤다. 한편 기존 은행 송금 대비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스테이블코인의 실용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 피지컬AI 경쟁: LG(003550) 가 피직스엑스와 손잡고 로봇 두뇌 역할을 하는 월드 모델 개발에 뛰어들며 엔비디아·구글과의 기술 경쟁에 가세했다. 또한 기존에 주력해온 행동 모델과 월드 모델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페이블5 아껴쓰고 쉬운 일엔 중국산 AI 쓴다
– 핵심 요약: 시장조사기관 실리콘데이터에 따르면 거대언어모델(LLM) 토큰 가격을 집계하는 토큰 지출 지수가 한 달여 만에 22% 하락해 100만 토큰당 1.64달러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 비용 부담을 느끼며 앤트로픽·오픈AI 등 고가 프론티어 모델 대신 딥시크·즈푸AI 등 중국산 저가 모델로 옮겨가는 것이 주요 배경이다. 실제로 오픈라우터에서 중국 모델의 토큰 점유율은 48%로 미국 모델(20%)을 앞섰으며, 넥슨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5’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통신 업계에서는 기업의 토큰 지출을 최적화해주는 서비스가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2. 현대차 美법인, 테더로 결제 실험…7분만에 송금 끝
– 핵심 요약: 현대카드가 현대차 미국법인(HMA)과 멕시코법인(HMM) 간 국제 송금에 달러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활용해 실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법인이 2만 달러를 USDT로 환전해 멕시코법인에 보내고 다시 달러로 바꾸는 전 과정이 7분가량 걸려, 통상 3~4시간 이상 걸리는 은행 송금보다 처리 시간이 대폭 줄었다. 이번 실험에는 테더,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 결제 인프라 기업 액심이 참여했으며 현대카드는 이달 말부터 유럽 법인을 대상으로 현지 통화 기반의 2차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늦어지는 사이 국내 기업들이 달러 스테이블코인 활용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3. 중고거래 넘어 지역 커뮤니티로…당근모임 1000만명이 찾았다
– 핵심 요약: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운영하는 ‘당근모임’의 월간활성사용자(MAU)가 올 상반기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모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 가입자는 128% 늘었으며 모임 일정 생성은 106%, 참여 후기는 191% 증가해 모임 개설부터 후기 공유까지 전 과정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연령대는 40대가 27%로 가장 많았고 30대 26%, 50대 23%가 뒤를 이었으며, 커뮤니티 탭 전체 체류시간도 전년 대비 103% 늘었다. 게시글·댓글·공감 등 이용자 간 소통 건수는 8317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늘어난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AX 속도내는 현대차證…중소형사 최초 클라우드 AI 에이전트 도입
– 핵심 요약: 현대차증권이 중소형 증권사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업무지원 서비스 ‘HAI(하이) 1.0’을 9일 전 직원에게 공식 배포했다. HAI 1.0은 사내 규정과 업무 문서를 기반으로 직원 질문에 답하고 문서를 요약해주며,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넷 4.5’를 기본 LLM으로 사용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개발됐다. 현대차증권은 연내 전사 공통 AI 플랫폼 ‘HAI 2.0’을 구축해 직원별 맞춤 AI 에이전트와 연금 특화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며, 2027년에는 ‘HAI 3.0’으로 AI 적용 범위를 대고객 서비스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는 올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AI 혁신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제시했다.
5. 엔비디아·구글과 피지컬AI 두뇌 경쟁…자율제조 역량 ‘퀀텀점프’
– 핵심 요약: LG그룹이 피직스엑스와 협력해 로봇과 기계의 두뇌 역할을 하는 ‘월드 모델’ 개발에 나서며 엔비디아·구글 등과의 피지컬 AI 경쟁에 가세했다. 월드 모델은 엔비디아의 ‘코스모스’, 구글의 ‘지니’, 얀 르쿤 뉴욕대 교수가 창업한 아미랩스의 ‘제파’ 등 소수 기업만 개발 중인 고난도 기술로, LG는 기존에 주력해온 ‘행동 모델’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고 있다. LG전자(066570) 와 LG AI연구원, LG CNS 등 계열사들은 산업용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 공동 개발과 실증(PoC)을 진행 중이며, LG전자는 서울 양재 R&D캠퍼스에 로봇 데이터 팩토리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LG는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영남권에 로봇·피지컬 AI 분야에 2030년까지 9조 4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6. 中 창신메모리 6.5조원 조달 시동…애플까지 D램 러브콜
– 핵심 요약: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16일부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6조 5300억 원(295억 위안)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조달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와 D램 기술 개발, 차세대 연구개발 등에 투입되며, CXMT는 AI 붐에 힘입어 글로벌 D램 점유율을 지난해 3%대에서 올해 8% 안팎까지 끌어올렸다. 애플은 중국 판매용 기기에 CXMT 제품을 시험하며 미국 정부에 사용 승인을 요청하는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만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와 1~2년가량 기술 격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메모리 칩 자급률은 올해 25%까지 올라 2028년 30% 달성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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