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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집중호우 대비 취약시설 긴급 점검

08.07.2026

집중호우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시설물이 설치된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의 한 공사현장 모습

용인시는 9일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관련 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재난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

시는 산사태 위험지역과 주택가, 도시개발사업지, 도로·하천 주변 공사현장, 주요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 대응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처인구 삼가동과 모현읍 공사현장 방수포 미설치 등 안전 우려와 관련해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방수포와 녹색망 등 비탈면 보호시설 설치를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해당 현장에서는 현재까지 토사 유출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대규모 개발행위 현장에 대해서도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8일 기준 용인 지역 도시개발사업계획지는 역삼구역, 역북2지구, 양지2지구, 상현4지구 등 4곳이며 개발행위허가지는 131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공사현장의 대규모 비탈면 지반 상태를 점검하고 사면 보호조치를 시행했다.

도로 분야에서는 침수 우려 취약도로 10곳, 대규모 도로 건설공사장 4곳, 빗물받이 4만7848곳, 도로사면 116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지하차도 22곳은 호우특보 발효 시 담당자가 2인 1조로 순찰하며 비상 대기한다.

시는 하천변 차단시설과 등록야영장 51곳도 예찰했다. 호우특보가 발효되면 하천변을 신속히 통제하고 야영장에는 기상 전망을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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