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설을 위해 255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롯데그룹이 올해 3월까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투입한 자금이 7281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이번 증자로 그룹의 바이오 투자 규모는 1조 원에 육박하게 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2553억 9522만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420만 9000주를 발행한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5000원이며 최종 발행가는 외부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0일이며 청약과 납입은 8월 19일 진행된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시설자금으로 사용된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자금 사용 목적을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설이라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기반으로 CDMO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기존 주주인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 호텔롯데의 유상증자 참여 여부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지주는 올해 3월까지 롯데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 등에 총 7281억 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