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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0만 관광객 넘어선 장성군, 엄선한 최고 관광명소 7곳 어디

06.07.2026 1분 읽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20년 가까이 사용했던 ‘장성8경’에서 탈피하고 ‘장성 관광명소’로 개편했다. 실효성 있는 관광홍보체계 구축과 함께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 7곳을 엄선해 지정하며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내 주요 관광지 11곳을 대상으로 전국민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3048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설문 결과 분석과 내부 검토 등을 거쳐 지난달 26일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끝에 ‘장성 관광명소’를 최종 확정했다.

새롭게 지정된 장성 관광명소는 △백양사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관광지 △홍길동 테마파크 △세계유산 필암서원 △황룡강 생태공원 △장성호 수변길 7곳이다.

백양사는 1400여 년 전인 백제 무왕 33년에 여환스님이 창건했다. 보물인 소요사대부도를 비롯해 극락보전, 대웅전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고불매와 비자나무숲도 있다.

장성 축령산 편백숲은 1150㏊ 규모의 울창한 상록수 숲으로 이루어진 치유 여행지다.

장성호 상류에 위치한 장성호 관광지는 문화와 예술, 자연의 매력이 공존하는 장성문화예술공원을 품고 있다. 공원 내부에는 장성 출신 임권택 감독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임권택 시네마테크도 있다.

홍길동 테마파크는 장성 황룡면 아치실에서 태어난 실존인물로 알려진 ‘홍길동’을 주제로 조성된 곳이다. 홍길동 생가와 율도국 산채를 복원해 놓았으며 야영장과 너른 잔디밭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하서 김인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1590년 호남 유생들의 발의로 장성읍 기산리에 창건되었다가 7년 뒤 정유재란 때 화재로 소실됐다.

황룡강 생태공원은 장성의 정원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장성호 수변길은 축령산 편백숲과 함께 장성이 자랑하는 치유여행 장소다. 바다처럼 웅장한 호수를 감상하며 호숫가를 거닐다 보면 스트레스가 눈녹듯 사라진다.

장성군은 ‘장성 관광명소’를 활용해 안내책자,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등 각종 홍보 콘텐츠를 개편하고, 기존 관광안내시설 등에 사용됐던 ‘장성8경’ 명칭도 단계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다.

한편 재선 고지에 오른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 9기 출범식에서 민선8기 예산 6000억 원 시대와 연간 관광객 1000만명 달성,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확정,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민선9기는 장성의 미래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9기에는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K-반도체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국립심뇌혈관센터와 연계한 첨단의료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육군사관학교 장성 이전도 정부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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