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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수익률 238% 반도체 ETF…비결은 ‘분산투자’

04.07.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반도체 ETF 독주: 국내 반도체 ETF 중 ‘HANARO Fn K-반도체’가 연초 이후 238.8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반도체 ETF 가운데 1위에 올랐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과 범용 메모리 업황 개선이 맞물리며 순자산도 올 5월 4조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 환율·하이닉스 ADR: SK하이닉스(000660) 의 ADR(미국예탁증서) 발행 대금 약 290억 달러의 국내 유입 예정 소식이 전해지며 3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30.20원 급락해 1525.60원에 마감됐다. 외환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SK하이닉스 관련 선물환 매도 물량의 일부 출회 또는 선반영 가능성을 인정했다.

■ 수출단가 하락 논란: 6월 D램 kg당 수출 단가가 6만 달러로 전월 대비 1.7% 하락하며 2025년 9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질 쳤다. 개별 품목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저가 제품의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통계적 착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하반기까지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반도체 ETF 중 올해 수익률 1위…급등주 덜고 성장주 담아 주목

– 핵심 요약: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가 연초 이후 238.8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 ETF는 삼성전자(005930) 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 20개 종목에 투자하며,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함께 담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초지수인 ‘FnGuide K-반도체 지수’는 지수 규칙에 따라 특정 종목의 쏠림을 신속하게 완화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올 5월 SK스퀘어(402340) 를 반도체 업종에 새로 편입하고 지난달에는 주가가 크게 오른 삼성전기(009150) 의 비중을 조정했다. 순자산은 연초 1조 원에서 5월 4조 원을 돌파했으며, 미국 마이크론의 3~5년 장기 공급계약(LTA) 체결과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종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2. 고가 메모리 비중 줄었나…시장 흔든 K반도체 kg당 수출단가 하락

– 핵심 요약: 6월 우리나라 D램의 kg당 수출 단가가 6만 달러로 전월(6만 1000달러) 대비 1.7% 하락하며 2025년 9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개별 품목 가격은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저가 제품의 수출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통계적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이번 단가 하락 소식은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AI 투자 성과에 대한 회의적 발언,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구매 협상 소식 등과 맞물리며 1~2일 이틀간 전 세계 반도체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현재 반도체 가격 상승 추세는 굉장히 견고한 측면이 있어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으며, 업계에서는 오는 7일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을 반도체 시장의 잠재적 변곡점으로 주목하는 분위기다.

3. 환율 30원 급락 뒤엔 하이닉스 선물환 매도…당국도 출회 가능성 인정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대금 약 290억 달러(한화 약 45조 원)의 국내 유입 예정 소식이 전해지며 3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30.20원 급락해 1525.60원에 마감됐다. 외환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SK하이닉스 관련 물량이 일부 나왔거나 시장에 선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선물환 매도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 자금은 용인·청주 반도체 시설 건설 등 국내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상당 부분 원화 환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290억 달러는 현물환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을 웃도는 규모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실제 자금 유입 전에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물환 매도를 나눠 실행할 유인이 있으며, 선물환을 받은 은행의 현물환 달러 매도가 추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4. 반도체 효과에…“2분기 영업익 249% 증가”

– 핵심 요약: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275개 가운데 192곳(69.8%)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전체 영업이익 합계는 213조 8878억 원으로 249% 급증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각각 87조 4084억 원, 63조 3955억 원으로, 두 회사 합산 150조 8039억 원이 코스피 전체의 70.5%를 차지하는 구조다. 반도체 외 업종에서는 조선이 전년 대비 60.9% 증가한 17조 5976억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 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기계, 게임소프트웨어, 내구소비재 업종은 영업이익 감소 기업이 더 많거나 업황 회복이 더딜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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