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미소금융의 거점을 소상공인이 밀집한 지역으로 옮기면서 현장 중심의 포용금융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1일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서울 을지로에서 창신동으로 옮겼다. 창신동은 전통시장과 봉제업 종사자가 밀집한 곳이다.
이번 이전은 우리금융이 3월 발표한 ‘미소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의 첫 실행 사례다. 우리금융은 생업으로 인해 지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직원이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청주 등으로 지방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재 8개인 우리미소금융재단 지점을 12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의 금융 접근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금융의 미소금융 특화 사회공헌사업인 ‘우리 새희망가게’도 첫선을 보였다. ‘우리 새희망가게’는 미소금융을 성실하게 상환한 청년사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을 위해 △사업장 홍보 △운영 물품 △사업 안정화 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총 200개의 ‘우리 새희망가게’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우리미소금융재단 서울지점 이전은 미소금융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방을 중심으로 미소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의 온기가 꼭 필요한 곳에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현장 중심 인프라 확대와 함께 미소금융 공급 규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미소금융 공급목표 120억 원 가운데 6월 말까지 64억 원을 공급했다.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공급실적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