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도시공사가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고소 사건에서 검찰의 ‘무혐의’ 통보를 받으면서 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사는 인천지방검찰청이 지난달 26일 관련 수사 결과를 최종 무혐의로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민간개발업체 GK개발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김포시장과 공사 사장 등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GK개발 측은 이들이 공모해 감정4지구 사업의 인허가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사업 추진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약 10개월간 자산관리회사(AMC) 위탁계약 해지, 대주단 주식 매각 등 GK개발 측이 제기한 사안 전반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공사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피의사실과 추가 수사 요구 사항 전부를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사업시행자(SPC) 대표를 겸한 공사 직원의 뇌물수수 의혹 고발 건도 무혐의로 종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감정4지구 사업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각종 의혹이 해소되면서 공사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허가 지연 논란 등 사업의 발목을 잡아온 법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걷혔기 때문이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사법기관의 판단으로 감정4지구 사업의 투명성이 확고해진 만큼 김포시민의 이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허위 사실과 왜곡된 주장으로 공사와 임직원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