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엘오토코리아가 포드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 플래티넘(7인승)을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996년 처음 선보인 익스페디션은 북미 풀 사이즈 SUV 모델의 대명사로, 지난 30년간 누적 판매량이 300여만 대에 이른다.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5세대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전장 5340mm, 전폭 2070mm, 전고 1995mm에 내부 공간 크기를 좌우하는 휠베이스(축간거리)가 3110mm에 이른다.
2열에 캡틴 시트가 배치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3열 벤치 시트에 40:20:40 전동식 폴딩 및 리클라이닝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3열 중앙 등받이를 접으면 1열 센터 콘솔부터 트렁크 게이트까지 공간이 생겨 스키나 낚싯대 같은 긴 화물을 싣고도 6명이 여유롭게 이동 가능하다.
3.5L 6기통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는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0.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버튼 하나로 히치(차 뒷면 쇠공)와 트레일러의 커플러(소켓)를 정렬하고 차량의 속도와 조향, 제동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프로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 등 첨단 견인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4218kg의 견인력을 낸다.
섀시는 포드의 정통 픽업트럭 F-150의 하체를 바탕으로 했다. 연속 댐핑 제어 서스펜션이 실시간으로 노면을 파악해 감쇠력을 조절하고,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좌우 구동력 배분을 최적화해 안정적 승차감과 코너링을 만든다. 아울러 포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은 360도 카메라를 기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을 통해 주행을 돕는다.
올 뉴 포드 익스페디션의 디자인은 차량의 크기만큼 묵직하다. 전면부는 시그니처 발광다이오드(LED) 리플렉터 헤드램프와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이 중심을 잡는다. 보닛 위에 자리 잡은 ‘EXPEDITION’ 레터링과 그릴을 감싸듯 흐르는 주간 주행등(DRL)이 인상적이다.
후면부는 위로 열리는 상단 도어와 아래로 펼쳐지는 하단 도어가 결합된 모양새다. 하단 도어는 최대 227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단순한 적재 기능을 넘어 성인 여러 명이 걸터앉는 벤치나 테이블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실내는 대시보드 상단에 자리한 24인치 파노라믹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중앙의 13.2인치 가로형 터치스크린, 플랫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루프 등이 적용됐다. 22개 스피커로 이뤄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이 제공된다.
복합 연비는 6.8km/L, 가격은 1억235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