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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통시장 길 찾고 국립공원 혼잡도 읽는다

26.06.2026 1분 읽기

한국관광공사가 전통시장과 국립공원에서 길 찾기, 혼잡도 분석, 다국어 안내,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실증할 AI 기술기업 5곳을 선정했다.

공사는 ‘2026 관광AI 오픈 이노베이션 트래블 엑스랩(TRVL-X Lab)’을 통해 관광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할 기업으로 딥파인, 비트센싱, 투아트, 트리플렛, 플리토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형과 국립공원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통시장형은 공사가 글로벌 관광명소로 육성 중인 ‘K-관광마켓’ 2기 가운데 경동시장, 단양구경시장, 망원시장, 수원남문시장, 안동구시장연합, 해운대시장 등 6곳을 대상으로 한다. 국립공원형은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에서 진행된다.

선정 기업들은 올해 안에 각 관광 현장에서 AI 서비스를 실증한다. 주요 과제는 맞춤형 정보와 이동경로를 제공하는 AI 지도, 실시간 혼잡 구역을 분석하는 AI 밀집도 분석, 메뉴판·상품 번역을 돕는 AI 다국어 안내, 관광취약계층의 이동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AI 배리어프리 등이다.

AI 밀집도 분석은 전통시장 방문객 수와 이동 동선, 체류 시간을 영상 AI 기술로 파악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그동안 현장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방문객 흐름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은 “대표 관광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해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기업과 함께 관광 현장의 문제를 풀고,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관광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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