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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3 in 1 정비시스템’ 효과…불법광고물 6.3만건 단속

23.06.2026 1분 읽기

경기 김포시가 주중 기동단속반과 주말 시민감시단, 생활권 시민수거보상제를 하나로 묶은 ‘3 in 1 불법광고물 정비시스템’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과 상업지역 확대, 인접 지역 분양광고 유입으로 불법광고물이 급증하고 있다. 풍무역과 한강신도시 상업지역, 국도 48호선, 지방도 356호선, 읍·면 산업단지 주변이 대표적 취약지역으로 꼽힌다.

기존 단속인력만으로는 주말·공휴일·야간 등 단속공백 시간대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세 가지 정비 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김포형 상시 정비체계를 구축했다.

기동단속반은 주중 주요 간선도로와 상업지역의 불법현수막·입간판·에어라이트를 집중 정비한다. 읍·면 지역 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월 2회 합동정비를 실시하며 국도·지방도와 산업단지 주변까지 범위를 넓혔다.

시민감시단은 행정 단속이 어려운 주말·공휴일에 활동한다. 금요일 야간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불법현수막 기습 게시에 대응해 단속공백을 최소화한다. 시민수거보상제는 벽보와 전단, 명함형 광고물 등 골목·이면도로의 생활밀착형 소형 광고물을 정비 대상으로 한다.

그 결과 김포시는 올해 6월 기준 불법광고물 6만 3315건을 정비했다. 현수막 1만 2287매, 족자 7495매, 벽보 4만 3002장, 간판 473개, 에어라이트 57개 등이다.

한강신도시 상업지역에서는 보행공간을 침해하는 입간판과 에어라이트를 집중 정비했다. 구래동·장기동·운양동 등 상가 밀집지역에서는 계도와 행정처분을 병행해 자율정비를 유도하고 있다.

수거된 현수막은 성상별로 분리한 뒤 토목공사용 보호재와 농사용 부직포로 재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있다. 정당현수막과 선거 관련 현수막은 설치업체와 메일·카카오톡으로 위치·기간을 공유하는 사전관리형 행정을 추진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는 시민 안전과 도시미관, 보행환경을 지키는 생활행정”이라며 “3 in 1 정비시스템으로 불법광고물이 발붙이기 어려운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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