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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그냥 피곤한 줄 알았는데”…커피 마시다 ‘이 증상’ 오면 당장 끊으라는데

20.06.2026 1분 읽기

매일 아침 한 잔의 커피로 하루를 여는 사람들이 많지만 몸이 카페인 섭취를 줄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불면증, 불안감, 심계항진(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이 평소보다 두드러진다면 커피 섭취를 재검토할 시점이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수지 박사는 “수면 장애나 불안감, 심계항진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 섭취를 줄이거나 가능하면 끊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카페인의 체내 반감기는 생각보다 길어, 아침에 마신 커피도 야간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각성 상태를 유지시키지만, 민감도가 높은 사람에게는 소량으로도 두근거림이나 초조함을 유발한다. 2025년 국제학술지 ‘수면의학 리뷰’에 게재된 메타분석은 카페인 섭취가 총 수면시간을 단축하고 수면 효율을 저하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카페인 대사 속도와 민감도가 개인마다 달라 영향의 정도가 크게 차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불안 증상과의 연관성도 학술적으로 뒷받침된다. 2026년 학술지 ‘프론티어스 심리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섭취한 성인은 대조군에 비해 불안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섭취량이 늘수록 증상이 강해지는 용량-반응 관계가 확인됐다.

커피를 마신 뒤 수면 문제나 불안·두근거림이 반복된다면 디카페인 커피로 전환하거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인의 하루 카페인 권장 섭취 상한선은 400mg이며, 카페인 분해 능력이 낮은 사람이나 임산부는 200~300mg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가 권장 기준이다.

전문가들은 카페인 민감도가 사람마다 다른 만큼 신체 반응을 주의 깊게 살피고 섭취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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