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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클래식·국악 어우러진 ‘아르코 썸 페스타’ 열린다

16.06.2026

청소년 연극부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명 무용수까지 공연예술의 여름 축제 ‘아르코 썸 페스타’가 19일 막을 올린다.

고인범 대한민국연극제 홍보위원장은 16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16개 단체가 참여해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다양한 연극 무대를 선보인다”며 “해외 극단과 부산 지역 극단의 협업 공연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아르코 썸 페스타’는 19~20일 대학로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7~8월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주관하며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15개 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선보이는 통합 축제다. 연극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부산(7월 1~26일), 푸른·늘푸른연극제(7월 4~8일), 1번출구 연극제(7월 8일~8월 30일)가 관객을 만난다.

김성노 푸른·늘푸른연극제 예술감독은 “70세 이상 원로 연극인의 예술 인생을 공연으로 기록하는 축제”라며 “한국 연극사를 만들어온 배우들의 연기를 무대에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줄라이 페스티벌’(7월 1~31일), 제주국제관악제(8월7~15일), 생생우리음악축제(8월28~30일)가 마련된다. 강선애 더하우스콘서트 대표는 “줄라이 페스티벌을 통해 드뷔시부터 메시앙까지 프랑스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한다”며 “연주자와 관객을 합쳐 약 100명 규모의 공간에서 음악의 소리와 진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무용 분야에서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번 공연에는 윤서후(파리오페라발레), 최수정(라이프치히발레), 정서현(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 등 해외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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