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한 번 온 외국인, 또 오게”…백화점 멤버십 판 커진다
  • 비즈니스 뉴스

“한 번 온 외국인, 또 오게”…백화점 멤버십 판 커진다

17.06.2026 1분 읽기

백화점 업계가 외국인 관광객을 ‘새 단골’로 붙잡기 위해 전용 멤버십 혜택을 잇따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점포의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안팎으로 늘어난 가운데 멤버십을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다시 매출 확대로 연결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중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 누적 발급 건수는 이날 본점 기준 11만 5000장을 돌파했다. 5월 초만 해도 발급 건수가 약 7만 장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반 만에 4만 장 이상 급증했다. 롯데백화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해당 멤버십의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발급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카드는 쇼핑 혜택에 교통 기능까지 더한 외국인 전용 서비스다. 가입자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면세점 등 주요 유통 채널뿐 아니라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등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시설에서도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5월부터 혜택 적용 대상을 국내 최대 쇼핑 복합단지인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한 데 이어, 이달 4일부터는 부산본점에서도 가입과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다른 백화점들도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멤버십 강화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2016년 관련 멤버십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멤버십’ 회원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출 확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5월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글로벌 멤버십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3% 늘었고, 누적 회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은 미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영국, 홍콩 등 120여 개국 출신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2024년 출시한 외국인 고객 대상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은 올해 5월 말 기준 가입 고객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론칭 당시 목표한 수치를 6개월 이상 앞당겨 달성한 수준이다. 외국인 고객에게 구매 금액별 포인트 적립과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백화점 내 식당 예약과 모바일 내국세 환급 신청 등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멤버십이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재방문을 유도하는 핵심 장치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권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데다, 한 번 가입하면 다음 방한 때도 적립한 포인트와 할인 혜택을 이어서 활용할 수 있어 백화점을 다시 찾을 유인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멤버십 이용 확대는 자연스레 외국인 매출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1~5월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었다. 잠실점과 부산 지역 3개 점포의 외국인 매출도 각각 95%, 125% 증가했다. 본점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30%까지 확대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 역시 같은 기간 약 17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대표 점포인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멤버십은 일회성 방문에 그치기 쉬운 관광객이 다음에 방한할 때도 백화점을 다시 찾도록 하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백화점 입장에서도 멤버십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외국인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매출 확대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전세사기부터 독도 이슈까지…KT, 한국형 AI 검증체계 공개
다음: AI와 함께 배틀그라운드를…크래프톤, ‘엘라이 듀오’ 서비스 공개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