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 3월 9일 북악산(백악산) 한양도성 6개 권역 안내소를 재운영한 이후 북악산 탐방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북악산 탐방객은 총 6만 6720명으로, 청와대가 개방된 상태였던 지난 2023년 같은 기간(4 만 1035명) 대비 62.6% 증가했다는 것이다. 북악산 한양도성 6개 권역 안내소는 창의문, 청운대, 곡장, 숙정문, 말바위, 삼청 등이다.
정부는 지난해 용산 대통령실의 청와대 재이전에도 불구하고 북악산 개방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경비 인력으로 인해 다소 위압적인 분위기가 유지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재운영을 시작한 북악산 한양도성 안내소는 탐방객 안내와 탐방로 순찰을 맡아 안전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유산 해설과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탐방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2~25일 청운대 쉼터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열린 ‘2026년 상반기 북악산 한양도성 문화예술공연’은 한양도성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자연 친화적 장소 특성을 반영해 전통 판소리, 민요,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저소음 공연 방식으로 운영되어 탐방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다.
상반기 문화예술공연에 이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하반기 백악산 한양도성 문화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