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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주 여행, 돈 다 내고 갈 필요 없겠네?”…맛집 가도 전기차 빌려도 지원금 쏟아진다

15.06.2026 1분 읽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관광객의 식비·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캠페인 두 개를 동시에 시작했다. 로컬 맛집과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면 각각 2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맛집 두 곳 들르면 2만 원…선착순 1800명

15일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주 가심비 맛집 여행 인증 캠페인’과 ‘친환경 전기차 렌터카 제주 여행 캠페인’이 막을 올렸다.

가심비 맛집 캠페인은 만 18세 이상 관광객이 지정 음식점 2곳을 찾은 뒤 종이 영수증 2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2건을 제출하면 탐나는전 2만 원권 또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2만 원 이용권 중 하나를 받는 구조다.

혜택 대상은 선착순 1800명으로 한정되며, 준비된 답례품이 소진되는 시점에 캠페인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가능한 음식점은 착한가격업소, 백년소상공인 음식점, 향토음식점,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음식점, 제주 모범음식점 등 780여 곳이다.

SNS 후기에는 ‘#비짓제주’, ‘#제주가심비맛집’, ‘#제주로컬맛집’과 해당 음식점 이름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하며 현장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인증 절차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안내데스크에서 밟을 수 있다.

전기차 타도 2만 원…탄소중립도 함께

전기차 렌터카 이용 관광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체류 기간 전기차 렌터카를 빌리고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NOWDA)’에 가입한 관광객이 렌터카 계약서와 신분증 등을 들고 중문면세점을 찾으면 탐나는전 2만 원권 또는 중문면세점 이용권 2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의 일반 렌터카 이용률은 81.9%에 달하는 반면 전기차 렌터카를 택하는 비율은 2.3%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기차 이용률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이동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방문객 증가에도 지역 상권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친환경 관광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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