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 축제의 달이다. 9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서울와 프리즈서울이 개막하고, 5일에는 광주비엔날레, 18일에는 경기도자비엔날레가 막을 올린다. 이보다 앞서 8월 25일 개막하는 제주비엔날레, 29일 시작하는 부산비엔날레까지 9월 한 달간 전국 곳곳이 예술로 달아오르는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15일부터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념 입장권 특별할인’을 시작한다. 행사 개막을 앞두고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 할인’인 셈이다.
주요 아트페어와 비엔날레, 미술관, 갤러리를 연계한 전국 단위 행사인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누구나 미술을 향유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나아가 미술이 K관광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9월 한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리즈서울과 키아프서울의 하루 통합입장권 가격은 오후 3시 이전 입장권이 9만원, 오후 3시 이후 입장권이 7만원이지만 축제 특별가를 이용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제주비엔날레는 모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은 1만 원에 놀(NOL)에서 판매하며, ‘부산비엔날레’는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자비엔날레’는 70% 할인된 3300원에 티켓링크,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할인권은 행사별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할인 외에도 행사 기간에는 인천·김포·김해 등 국제공항에서 차세대 유망작가를 소개하는 특별전시가 열린다. 지역별 주요 전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식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S) 정보를 비롯해 가이드북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미술은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고 경험하는 일상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전시 관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은 물론, 해외 미술계에 한국 차세대 작가들의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