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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인천 지하철역 10m 화면서 월드컵 응원

15.06.2026 1분 읽기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시원한 지하철역에서 월드컵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천 지하철역 지하 공간에 설치된 가로 10m 대형 화면에서 대표팀 경기가 생중계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달 19일과 25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 지하 1층 문화예술공간 ‘아트로인천(ART-RO INCHEON)’에서 월드컵 합동응원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 인천의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땡볕 아래 야외 광장 응원과 달리 냉방이 되는 지하 공간이어서 더위 걱정 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이나 입장료도 없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들를 수 있다.

아트로인천에 설치된 미디어월은 가로 10m, 세로 3m 규모다. 공사는 이 화면으로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전과 25일 오전 10시 남아공전을 생중계한다. 대표팀이 16강에 오르면 토너먼트 경기도 같은 화면으로 중계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응원전이 열리는 인천시청역을 포함해 1·2호선 31개 역사를 다음 달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들러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생수와 부채 등을 비치한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아트로인천에서 대한민국 경기를 함께 응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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