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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용한파 뚫은 15개 기업…3분의 2가 제조업

15.06.2026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2026년도 부산시 고용우수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0년부터 매년 고용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모두 321개사에 달한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기업 규모보다 실제 고용 증가 실적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수를 일정 기준 이상 늘린 기업이 대상이다. 올해는 총 68개사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1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을 보면 대양전기공업·카이엠·워크재활병원·의료법인 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 등 대규모 사업장이 포함됐다. 중견기업군에서는 디알모빌러티·코웰메디·로카디·한선엔지니어링이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뉴라이즌·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대봉기연·아토무역·저스트컴퍼니·앤츠·로프캠프 등이 선정됐다.

특히 전체 선정 기업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0개사가 제조업 분야 기업으로 나타나 지역 주력 산업이 여전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분야에서도 5개 기업이 선정되며 산업 전반에 걸쳐 고용 확대 노력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선정 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의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용우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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