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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비대면 기업금융 KPI 반영 추진

14.06.2026 1분 읽기

NH농협은행이 비대면 기업금융 영업에 힘을 싣고 있다. 관련 플랫폼 활용 실적을 성과 평가와 연계할 계획이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기업금융 비대면 플랫폼 ‘더퀴커(The Quicker)’ 활용 실적을 KPI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영업 현장의 플랫폼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 고객의 비대면 금융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더퀴커를 도입하며 기업금융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더퀴커는 거래 이력이 없는 최초 거래 법인도 여신 상담부터 서류 제출, 약정 체결까지 대출 전 과정을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플랫폼이다. 법인 입출식 계좌 개설과 전자금융 가입, 무역금융 관련 증빙서류 제출 등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하면서 은행권은 기업금융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NH농협은행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기업여신을 늘리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금융계 관계자는 “기업금융이 은행권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비대면 채널 활용도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기업여신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은행의 중소기업여신 잔액은 올해 5월 말 기준 91조682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89조8615억원 대비 약 1조8209억원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중소법인 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34조5476억원에서 올해 5월 말 35조6476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도 55조3139억원에서 56조348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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